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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팬더스에 낙승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상대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     베어스는 지난 6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팬더스와의 홈경기서 2쿼서만 무려 20득점을 올리며 36대10으로 낙승했다.     베어스는 경기 시작 후 팬더스에 7점을 내줬으나 약 3분 후 동점을 만든 후 2쿼터서 3개의 터치 다운을 기록하며 승리를 예고했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9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20번 성공, 304패싱야드, 그리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데뷔 이후 다섯 경기만에 베어스 구단 역사상 신인 시즌에 300패싱야드 이상을 2차례 기록한 첫번째 쿼터백이 됐다. 윌리엄스는 앞서 시즌 3차전인 인대애나폴리스 콜츠전서 363패싱야드를 기록한 바 있다.     리시버 DJ 무어(사진 오른쪽 4번)는 5번의 리셉션과 105리시빙 야드를 통해 윌리엄스와 두번의 터치다운을 합작했다. 베어스 런닝백 디안드레 스위프트는 21번의 러싱 시도를 통해 73러싱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공격은 이날 총 424야드를 전진, 팬더스(292야드)를 압도했다.     베어스 수비 또한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와 4개의 쌕(sack)을 기록하며 팬더스 공격을 압박했다.     베어스는 이번 주말 경기가 없고(bye week), 오는 13일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영국 런던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베어스가 속한 내셔널컨퍼런스 북부 지구서는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5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라이온스(3승1패), 베어스와 패커스가 3승2패를 기록하는 등 4팀 모두 승률 5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공수 베어스 쿼터백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공격

2024-10-07

NFL 시카고 베어스, 5할 승률 복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턴오버(turnover) 없는 공격과 여느 때와 다름없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시즌 2승째를 챙기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베어스는 지난 29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홈 경기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24대1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필드골 2개를 내주며 0-6으로 끌려가던 베어스는 2쿼 종료 5분42초 전 로숀 존슨의 1야드 러닝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한 후 보너스 킥까지 성공시켜 7-6으로 리드를 잡은 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 10-9, 4쿼터 초반 17-15까지 두 차례 추격을 받았으나 잇따라 터치 다운을 성공시키며 램스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베어스 신인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3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7번의 성공, 157패싱야드, 그리고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런닝백 디안드레 스위프트는 16번의 러싱 시도를 통해 93러싱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72리시빙 야드를 받아내며 윌리엄스와 함께 베어스 공격의 선봉에 섰다.     베어스 공격이 총 264야드를 기록하고, 램스 공격이 총 322야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어스 수비는 레드존(redzone•마지막 20야드)에 강력한 수비벽을 세워 승리를 뒷받침 했다.     베어스 수비 자쿠안 브리스커는 경기 종료 56초 전 램스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패스를 가로채기(interception)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6일 캐롤라이나 팬더스(1승3패)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공격 베어스 수비

2024-09-30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베어스의 시즌 마무리

시카고 베어스의 시즌이 끝났다.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는 영원한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경기였다. 패커스는 이 경기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는 경기였고 베어스는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미 무산된 터라 다소 맥 빠진 경기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베어스-패커스전은 NFL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다른 팀에는 져도 패커스에만은 지고 싶지 않은 것이 베어스 팬들의 심정일 것이다. 패커스 팬들 역시 베어스만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이기 때문에 베어스가 초만 치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다.   경기 결과는 베어스의 패배였고 패커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현역 최고의 쿼터백이라는 애론 로저스가 패커스를 떠나 베어스 팬들은 올해야 말로 패커스를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승리 없이 2패를 안고 말았다.     베어스는 올 시즌 나름대로의 성과도 있었다. 무엇보다 수비가 견고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시즌 후반기만 놓고 보면 예전의 강력한 미드웨이 몬스터 수비와는 아직까지 차이가 있지만 무력하게 상대팀에 점수를 허용하는 경우는 쉽게 보이지 않았다. 지난 10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커맨더스 소속의 몬테즈 스웨트를 받아들인 후 수비진은 더욱 견고해졌다. 아직까지 세컨더리 수비수들의 약점이 간간히 노출되기는 하지만 수비의 핵심 라인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베어스 수비를 이끌었던 브라이언 얼라커, 랜스 브릭스, 찰스 틸먼 등으로 짜여진 베어스 수비진은 정말 화려했다.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단단해지고 있는 베어스 수비 라인을 올해 발견한 것은 큰 수확임에 틀림없다.    공격라인 역시 가능성을 보인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와이드리시버 DJ 무어의 활약이 눈부시다. 패싱 야드와 성공횟수 등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해였다. 러닝 공격에 집중된 그간의 베어스 공격에서 무어와 같은 와이드리시버의 활약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와 짝은 이룬 쿼터백 저스틴 필즈의 능력 역시 십분 발휘된 시즌이었다. 필즈는 러닝 공격으로도 진가를 발휘했는데 리그 최정상급의 러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러닝백 칼릴 허버트 역시 공격의 활로를 뚫는데 큰 기여를 했다. 작년 데이빗 몽고메리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로 떠나면서 러닝백 공백이 우려됐는데 허버트는 빈 자리가 느끼지 않도록 훌륭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는 결과로 말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감독과 필즈에 대한 교체 요구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베어스는 전체 1번을 가진 내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새로운 쿼터백을 뽑아야 한다는 거센 주장에 직면해 있다. 최고 기량을 가진 신인 선수를, 그것도 풋볼에서는 전력의 절반이라는 쿼터백을 뽑아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문제는 그렇게 할 경우 기존 주전 쿼터백인 필즈와의 장기 계약은 힘들게 된다는 사실이다.     베어스가 필즈의 성공 가능성을 믿는다면 필즈와 장기 계약을 하고 내년 드래프트에서는 와이드리시버 등을 뽑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필즈를 믿지 못한다면 루키 쿼터백을 뽑아야 하는 기로에 놓인 것이다. 향후 베어스의 수 년을 좌지우지할 선택이라는 점에서 베어스 팬들의 관심이 높다.     감독 역시 올 시즌 성적 7승10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면 새로운 감독이 새로운 쿼터백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베어스의 차기 감독으로는 미시간대학을 대학 풋볼 정상에 올려놓은 짐 하보가 거론되고 있다. 하보는 아버지와 두 형제가 모두 리그 정상에 오른 풋볼 명문가 출신으로 베어스에서 쿼터백으로 뛴 인연도 있어 줄기차게 베어스 차기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하보 역시 베어스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학팀을 정상에 올린 만큼 베어스 감독을 통해 NFL 정상에 오르는 것도 멋진 그림이 된다는 것이 베어스 팬들의 입장이다.     이번 주말부터 NFL은 플레이오프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여전히 베어스는 없는 플레이오프지만 풋볼팬들은 베어스의 다음 시즌을 기약해 본다.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감독과 쿼터백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또 신규 스타디움을 추진하고 있는 베어스 구단이 알링턴하이츠가 될지, 솔저필드가 될지, 아니면 제 3의 장소가 될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스타디움을 확정할 수도 있다. 올해 수퍼볼이 열린 라스베가스나 LA 램스 경기장과 같은 멋진 스타디움에서 베어스 경기가 열릴 수도 있는 상황이 결정될 수도 있다. 그런 위안을 삼으며 다른 팀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차분히 관람한다. 특히 만년 하위팀이었던 같은 지구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선전을 바라는 한편 패커스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볼터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수비진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공격

2024-01-10

[시카고 스포츠] 활발한 공격 베어스, 카우보이즈에 29대49 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30일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카우보이즈와의 원정경기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으나 수비가 상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29대49로 패배했다.     앞서 지난 24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서 모처럼 좋은 공격으로 33대14로 승리한 베어스는 이날도 2주 연속 좋은 공격력을 펼쳤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23차례의 패스 시도서 17차례 성공, 151패싱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필즈는 8번이나 직접 뛰며 60러싱야드와 1개의 러싱 터치다운도 성공했다.     베어스는 1968년 이후 처음 3경기 연속 200러싱야드 이상을 기록했다.     그동안 미미한 팀 공격력과 달리 탄탄한 것으로 평가 받던 베어스 수비진은 이날 카우보이즈에 시종 밀렸다. 베어스 수비진은 442야드 전진을 허용하고 터치다운 6개를 내줬다. 카우보이즈 런닝백 토니 팔라드는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베어스 팬들은 6승2패인 카우보이즈 수비를 상대로 29득점을 기록한 베어스 공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즈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 매 경기 보인다", "몇 년 만에 진 경기 뒤에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패배라면 계속해서 베어스를 응원할 수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시즌 전적 3승5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오는 6일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카우보이즈 베어스 베어스 공격 공격 베어스 댈러스 카우보이즈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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